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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쌍계사 입구에 있는 사찰 음식점 '단야식당'

더 셰프 촬영중 아주 좋은 곳을 발견했다.
사찰음식 전문점 이었는데 깨를 갈아 만든 걸죽한 국물에
메밀면이 더해져 아주 고소하고 감칠맛이 난다.
비수기라 그런지 아님 식사시간대가 아니라서 그런지
사장 아주머니 혼자 만들고 서빙하고 하느라 약간은 버거워 보였지만 
기다림의 미덕이 자연스러워지는 그런 편안한 곳이었고
아주머니의 여유있고 재치 있는 입담이 우리를 더욱더 즐겁게 했다.
게다가 홍대의 카페를 연상케하는 잔잔하게 들려오는 음악선곡도 일품!
너무나도 깨끗히 그릇들을 비운후 아쉬워 하는 우리를 보고
서비스로 내어 주신 매실 소스에 버무린 찬 메밀국수의 맛도 인상적이었다.

2008년 봄 또는 초여름.
리얼 미식 기행 더 셰프 (the ch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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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f Sangmin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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